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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증인 영화 줄거리 253만 관객의 흥행작 마음 소통

by Katie Kim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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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증인 영화 줄거리 253만 관객의 흥행작
  • 이한 감독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
  • 정우성과 김향기의 만남

영화 증인 포스터입니다.

증인 영화 줄거리 253만 관객의 흥행작

증인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평화롭던 어느 날, 마을에서 어떤 노인의 사망 사건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타살인지 자살인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순호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로 민변 출신입니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이 사건을 맡게 됩니다. 이 사건에서의 유일한 목격자는 16살 고등학생인 지우라는 여자입니다. 그녀는 자폐아였기에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살며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순호는 유일한 목격자인 지우를 법정에 세워, 의뢰인이 무죄인 것을 입증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그는 그녀가 본인에게 마음을 열게 하기 위하여 그녀가 좋아하는 책을 구입하여 재미있게 퀴즈를 내는 방식으로 천천히 다가갑니다. 그녀는 그런 순호가 마음에 들었는지 퀴즈의 정답을 문자로 답합니다.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 순호는 지우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지우에게 재판에 유리한 방향으로 답변을 받는 것입니다. 순수한 지우는 순호에게 이러한 질문을 합니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이 질문은 순호의 인생에 있어 조금씩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자폐아라 소통이 익숙하지 않고 서툴지만 본인만의 방식을 이용하여 세상과 소통합니다.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끝이 날지 궁금합니다.

이한 감독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

이한 감독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나와 다른 타인을 이해해 나가는 방식을 그렸기에, 영화를 보면서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대사들과 메시지가 있는 영화입니다. 이한 감독은 우아한 거짓말, 완득이라는 전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작품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슈에 대해서 다뤘기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들입니다. 완득이는 2011년에 개봉하였고 500만 관객을 모아 흥행했었습니다. 이 영화는 사회에 불만이 많은 다문화 가정 출신의 아이인 완득이와 그의 선생님 동주에 대한 관계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다른 작품인 우아한 거짓말은 천지라는 14살 소녀가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이 세상에 남겨진 가족들이 그녀의 죽음에 대해서 실마리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이한 감독은 연애소설 (2002)을 통하여 처음 데뷔하였고 7편의 영화를 연출한 실력파 감독입니다. 청춘만화, 연애소설, 새 사랑은 가슴을 울리는 슬픈 멜로 영화입니다. 그에 반하여 오빠 생각, 완득이, 증인, 우아한 거짓말은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사회의 문제점에 관하여 연출한 영화들입니다. 이한 감독은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영화를 제작할 때 이를 자극적인 관점에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을 이용하여 연출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의 연출 방식에 대하여 우려하였지만, 그는 진심은 많은 사람들에게 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작품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253만 관객 동원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진심은 통하는 것 같습니다.

정우성과 김향기의 만남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의 만남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둘은 이 영화에서 처음 만난 것이 아닙니다. 이 두 배우는 17년 전인 2003년 한 제과 광고에서 처음 만났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때 김향기 배우는 생후 29개월이었습니다. 영화 증인에서 연기한 순호 캐릭터는 이전에 정우성이 연기해 왔던 캐릭터들과는 매우 다른 느낌입니다. 그는 영화 더 킹에서 권력에 집착하는 한강식이라는 부장 검사 캐릭터, 영화 아수라에서는 범죄자 한도경, 강철비에서는 북한의 스파이 엄철우 역을 맡았었습니다. 대부분 거칠고 강렬한 액션 영화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그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정우성의 매력을 보여주어 오히려 더욱 매력적인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순호는 노총각으로 파킨슨병이 있던 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원래는 민변 변호사로 일을 했었지만 대형 로펌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러면서 성공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여기서 지우라는 아이를 만나고 변화하는 순호의 모습은 매우 담백한 연기로 보입니다. 그녀와 친해지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보여주는 순호의 모습은 소통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또한 아버지와 그의 관계에서 보이는 생활 연기는 정우성이 이제껏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보여줍니다. 얼핏 보면 영화를 순호가 이끌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영화의 감정은 지우가 이끌어갑니다. 김향기가 맡았던 캐릭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음으로 정상인이 연기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김향기는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우 완성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어 감독 이한은 김향기의 말투, 걸음걸이, 눈빛 등을 모두 칭찬하며 그녀가 천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잘했다고 칭찬하였습니다. 그녀는 신과 함께라는 영화 시리즈에서 덕춘 역할을 맡아 흥행력과 연기력 모두를 입증했습니다. 김향기 배우는 자신만의 연기와 섬세한 연기를 통하여 본인의 매력을 잘 어필한 것 같습니다. 이 두 배우의 완벽한 호흡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영화가 증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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