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영화 줄거리 사이즈가 다른 영웅

목차

•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의 줄거리 사이즈가 다른 영웅
• 앤트맨과 와스프 마블의 20번째 영화
• 남다른 사이즈의 히어로, 그의 매력
• 앤트맨의 B급 유머와 액션
• 마블과 한국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포스터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의 줄거리 사이즈가 다른 영웅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앤트맨은 전 세계를 흔들어 놓았던 시빌 워 이후로 2년 동안 가택에서 연금을 당합니다. 기나긴 세월을 견디고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는 사흘 전입니다. 그는 갑자기 임무를 수행하다 양자 영역에 갇혀 3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재닛을 보는 경험을 합니다. 바로 이 경험을 행크 박사에게 알리자 그에게서 예상하지 못했던 계획을 듣게 되었습니다. 호프와 행크 박사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재닛을 다시 데려오기 위하여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자유도 슈트도 없는 스캇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대신 호프 박사가 와스프로 변신하여 앤트맨 대신 큰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악당 고스트가 나타납니다. 그는 오랫동안 행크의 실험을 몰래 지켜보면서 그의 기술을 훔치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앤트맨과 와스프는 한 팀이 되어 엄청난 파트너십을 보여줍니다. 일반 영웅과는 다른 사이즈이지만 그들이 과연 갑자기 나타난 고스트를 물리치고 이 세계를 다시 한번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마블의 20번째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마블의 20번째 영화입니다. 마블 스튜디오는 2018년에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블랙 팬서, 앤트맨 와스프까지 3편의 영화를 제작, 개봉하였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1편에 비교하여 두 배 가까운 수익을 냈습니다. 앤트맨의 1편은 마블 스타일의 유머가 눈에 띄었고, 보통 몸집이 크고 강한 마블 히어로들과는 다르게 몸의 크기를 조절하며 몸의 크기가 작아지는 영웅이라는 색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다가가기 어려운 이미지가 아닌 매우 친근하고 옆집 아저씨 같은 인간미가 넘쳐나는 캐릭터입니다.

남다른 사이즈의 히어로, 그의 매력

주인공인 앤트맨은 몸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본인의 몸뿐만 아니라 사물의 사이즈 또한 마음대로 조절하기에 영화를 관람하는 내내 시각적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 속 내용들을 보게 되면 유년기에 했던 공상 내용을 영화에 녹여냈으며, 어린 시절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줍니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영화 시리즈 중 하나인 시빌 워에서도 앤트맨의 몸 크기 변화는 위기의 순간에서도 목숨을 구해줍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주인공인 앤트맨은 많이 출연하지 않았지만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몸 사이즈 변화와 액션을 보여주어 그 아쉬움이 조금 덜했던 것 같습니다. 앤트맨과 마블히어로의 큰 차이점이라고 하자면 앤트맨의 영화들은 가족의 이야기이자 히어로물이라는 것입니다. 1편에서는 본인이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에서 2편에서는 가족의 정서가 돋보였습니다. 앤트맨과 행크 박사의 가족 이야기, 그리고 재닛 박사의 구출이 이 영화에서 주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가족이라는 것을 강조한 정서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영화입니다.

앤트맨의 B급 유머와 액션

영화 앤트맨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B급 유머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에서는 개미를 이용한 유머들이 매우 많습니다. 악당을 견제하거나 실험실에서 개미가 허드렛일을 하면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등장합니다. 그리고 여왕을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며 충성하는 일개미들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스캇 대역으로 나오는 개미가 사람처럼 드럼을 치거나 거품 목욕을 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장면이었습니다. 여기서 마블이 사람들의 웃음 코드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앤트맨의 경우 웃긴 대사들도 있지만 사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생각할 수 없는 유머를 더한 액션 장면들이 매우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자동차 장면에서는 차가 작아졌다가 다시 커지는 부분은 앤트맨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마블과 한국

위에서 언급한 자동차 장면에서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로고가 계속 보입니다. 바로 한국 자동차입니다. 스캇의 동료가 선택한 자동차는 벨로스터라는 한국 회사의 차이며 이 외에도 자세히 영화를 보게 되면 익숙한 자동차들이 보입니다. 마블과 한국은 꽤 인연이 싶습니다. 어벤저스 시리즈인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서울 상암동, 한강, 마포 일대에서 촬영하여 많은 관객들에게 익숙한 배경을 선사하였습니다. 그리고 블랙 팬서는 부산에서 촬영하여 부산 사투리를 사용하는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부산 팬서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