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영화 특징 예술성 프랑스 작품

목차

• 영화 특징
• 한국에서의 반응
• 줄거리
• 등장인물
• 재미있는 일화
• 수상내역

영화 향수 포스터

영화 특징

영화 '향수'는 1985년 발표된 독일 작가 패트릭 숄젤의 소설 '향수'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소설에서는 미국의 그린위치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였지만, 영화는 파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톰 튀크베어 감독의 영화. 프랑스가 배경인데, 주요 인물을 연기한 배우들은 영미권 출신이며 영어를 쓰고, 감독은 독일인이라는 특이한 특징이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연쇄 살인범의 정신을 통해 관객을 뒤틀린 여정으로 안내하는 어둡고 잊히지 않는 영화입니다.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남다른 후각을 가진 청년 장 밥티스트 그르누이가 완벽한 향기를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여성의 본질을 포착하는 데 집착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시각적인 면은 아름다운 파리의 풍경과 레트로한 분위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우 벤 윌셔가 매력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영화에서 사용된 음악 역시 인상적인데, 바흐와 그리그의 클래식 음악과, 몽타주의 팝 음악이 어우러져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부각합니다. 이의 가장 흥미로운 측면 중 하나는 향기의 힘과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소유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탐구하는 방식입니다. 그르누이의 집착을 통해 영화는 창의성, 정체성, 위대함을 달성하기 위해 갈 길이라는 더 깊은 주제를 탐구합니다. 이 영화는 엔딩크레디트가 올라간 후에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어둡고 생각을 자극하는 영화입니다. 심리 스릴러 팬과 인간 본성의 어두운 측면을 탐구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입니다.

한국에서의 반응

향수는 한국에서 2007년 3월 27일에 개봉했습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생각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내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미국에서의 흥행은 초라했지만(223만 달러), 해외에서의 흥행이 1억 4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30만 관객이 봤는데 이 영화 자체를 국내 수입사에서 저렴하게 수입을 해와서 꽤 수익을 건졌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무삭제 15세 이상 관람으로 판정받아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상영 금지까진 아니더라도 19세는 당연했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인 영화 내용 자체에 성적인 부분이 많이 등장하지만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는 소설에서도 묘사되어있긴 하지만 한국 영화의 기준보다 매우 성적인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이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혹평을 보면 예술성이고 뭐고 정말 싫었다며 영화에 대한 불쾌함을 드러내었습니다. 물론 포르노는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생략과 모자이크가 가미되었지만 지상파에서 방영될 때는 더 많은 생략과 모자이크 처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학교 때 영화관에서 해당 영화를 보았던 것 같은데요, 많은 누드와 성적인 묘사 때문에 처음에 조금 당황하긴 하였지만, 그보다 이 영화의 스토리와 주인공의 향기에 대한 탐닉 등이 오히려 더욱 흥미로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줄거리

아버지의 냄새를 기억하며 자란 주인공 그루누이가 인간의 향기를 추적하며 완벽한 향수를 만들어내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만난 미녀 로라의 향기를 추적하면서 끝없는 욕망과 사랑, 집착, 광기를 겪으며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그루누이는 완벽한 향수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향을 찾아다니며 유명한 향수 제작사인 글레노외유의 문을 두드리게 됩니다. 글레노외유의 사장인 앙리와 그루누이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향을 만들어내는데, 그루누이는 인간의 향을 추적하며 완벽한 향수를 만들기 위해 무모한 시도를 하게 됩니다. 이후, 그루누이는 로라의 향기를 추적하며 광기에 사로잡히게 되고, 결국 로라를 죽인 후 그녀의 향기를 추출하여 완벽한 향수를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그 향수를 사용하는 순간, 그루누이는 로라와의 행복한 추억을 되돌리지 못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벤 위쇼가 장 밥티스트 그르누이 역을 맡았습니다. 다른 주목할만한 출연진으로는 안토니 리치스(Antoine Richis)의 알란 릭만(Alan Rickman), 로라 리치스(Laura Richis)의 레이철 허드우드(Rachel Hurd-Wood), 쥬세페 발디니(Giuseppe Baldini)의 더스틴 호프만이 있습니다. 각 배우는 영화에 독특하고 매혹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이미 풍부하게 겹겹이 쌓인 이야기에 깊이와 복잡성을 더합니다.

재미있는 일화

이 영화의 놀라운 비주얼은 CGI가 아닌 실제적인 효과를 사용하여 달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8세기 파리의 번화한 거리를 배경으로 한 오프닝 시퀀스는 컴퓨터로 생성된 군중에 의존하지 않고 정교한 세트 디자인과 신중하게 안무된 엑스트라의 조합을 사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영화 제작자들은 완벽한 향을 만들기 위해 천연 및 합성 재료의 조합을 사용하여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사실, 그들은 향이 진짜이고 시대에 충실하도록 전문 조향사와 상담하기까지 했습니다.

수상내역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널리 찬사를 받았으며 놀라운 비주얼, 강렬한 연기, 복잡한 스토리텔링으로 수많은 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영화가 받은 가장 주목할만한 상으로는 유럽 영화상 최우수 촬영 감독상(Frank Griebe), 바이에른 영화상 최우수 감독상(Tom Tykwer), 독일 영화상 최우수 사운드 디자인상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 외에도 아카데미 최우수 의상 디자인 상 및 BAFTA 최우수 프로덕션 디자인 상을 비롯한 여러 권위 있는 상 후보에 올랐습니다.